◀ＡＮＣ▶

제주mbc를 비롯한
도내 언론 3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제주에만 있는 교육의원 제도를
앞으로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시장은
직선제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천 6년
제주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직선제 교육의원.

다른 지역에는
지난 2천 10년 도입됐다
교육자치법이 개정돼 4년 만에 폐지됐지만,
특별법에 근거규정이 있는
제주에는 남아있습니다.

직선 교육감 견제와
교육자치의 전문성 때문에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교육경력자로 제한돼 무투표 당선이 속출하고
일반 안건 표결까지 참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c/g) 교육의원 제도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계속 운영해야 한다가 61.6%로
폐지해야 한다는 25.7%보다
두배 이상 높았습니다.

(c/g) 계속 운영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과 2,30대, 학생층에서 높았고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남성과 50대,
농임어축산업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지난해 행정체제 개편위원회가
제주도에 권고했던
행정시장 직선제도
이번 지방선거 쟁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c/g)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가 77.4%로
반대한다는 14.4%보다
다섯배 이상 높았고
모든 계층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MBC와 제주CBS,제주신보가
코리아리서치에 맡겨
만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 13명을
유 무선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