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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에서 정상회담 열리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18-04-25 08:10:15 조회수 41

◀ANC▶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뒤
한달 정도 지나면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데요.

제주도가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도가
국제 외교무대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991년 노태우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한.소 정상회담이었습니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경비가 쉽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휴양시설을 갖춰
2000년대 들어서도 한.일 정상회담과
한.중.일 정상회담 등이 잇따라 열렸습니다.

이 때문에, 5월 말에서 6월 초로 예상되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후보지로
제주는 스웨덴과 스위스 등과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희룡 지사와 문대림 도지사 후보 등
도내 정치인들은 물론
중앙 정치권에서도
제주 개최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C/G)
정동영 / 전 통일부 장관 ◀INT▶
"(1989년 지중해의 몰타에서) 동서냉전의
종식을 선언했던 당시 부시-고르바초프
정상회담처럼 제주도가 아시아의 몰타섬이
될 수 있는 그런 역사적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북.미 정상회담은 어렵더라도
남.북 정상회담이 정례화되거나
남-북-미-중 4개국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제주가 최적지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호 /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INT▶
"제주도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평화의 섬의 이미지가 한국 뿐만 아니라 북한 또는 전세계까지도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고"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실무회담 장소로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어
제주도가 남북관계 개선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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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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