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자 토론회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군소정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의 정책을
비교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진보 정당 정책 대결의 장이 된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자 토론회.

후보자들은 초반,
평소 강한 연대에서 벗어나
차별적인 정책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ＳＹＮ▶강은주(민중당)
"4.3끝은 새로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시작점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통일 시대에 딱 맞는 진보정당,
민중당이 앞장서 해 내겠습니다."

◀ＳＹＮ▶김기홍(녹색당)
"녹색당은 성소수자뿐 아니라 다양한 소수자가
제도와 다양한 소수자가 제도와 공동체,
노동으로부터 배제되지 않도록 차별금지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ＳＹＮ▶김연자(노동당)
"임금 노동자 76%가 일하는 서비스 산업에서
관광산업 부가가치는 1조 6천억 원인데, 저임금
비정규직이 넘쳐납니다. 이제는 바꿔야합니다."

제주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국제자유도시 폐지를,
제2공항 건설 계획은 백지화해야 한다며
주요 현안에 대해선 뜻을 같이했습니다.

◀ＳＹＮ▶김기홍(녹색당)
"기초생활보장마저도 (개발로)재산세가
올랐다는 이유로 끊겨야만 했습니다. 이런
국제자유도시로 제주는 땅값만 올랐는데
국제자유도시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ＳＹＮ▶김연자(노동당)
"국제자유도시 폐지를 위한 길을 같이 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제자유도시 폐기야말로 민중들의 삶을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ＳＹＮ▶강은주(민중당)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정말
제2공항만큼은 재검토의 문제가 아니라 전면
백지화를 시켜야된다는 게 제 강력한 주장입니다."

진보정당의 정책과 공약을 한 자리에서
검토해 볼 수 있는 이번 토론회는
내일 낮 12시 35분부터
제주MBC TV로 녹화방송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