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도지사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원희룡 문대림 두 후보의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감 선거도 비슷한 양상이지만 표심을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c/g) 지난달 말 원희룡 후보가 문대림 후보를 역전한 뒤 10% 포인트 가까이 벌어진 격차는 이번에도 비슷하게 유지됐습니다. 부동층은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습니다. (c/g)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가에 대해선 원희룡 문대림 후보 지지자 모두 80% 이상이 그렇다고 답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는 문대림 후보를 자유한국당 지지자는 원희룡 후보를 선호했지만 민주당 지지자의 30% 이상은 원희룡 후보쪽으로 이탈했습니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 원희룡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의 능력과 경력을, 문대림 후보 지지자들은 소속 정당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c.g) 최근 도지사 후보들의 공방 때문에 지지 후보를 변경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83.7%가 변경하지 않았다고, 15.6%는 변경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지 후보를 변경했다는 응답은 40대와 50대, 제주 거주 10년 미만 이주민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c/g) 교육감 선거에서도 이석문 현 교육감이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10% 포인트 가량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30%대에 이르고 있는 부동층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문 현 교육감은 문대림 후보 지지자들이, 김광수 전 교육의원은 원희룡 후보 지지자들이 선호해 도지사 선거와도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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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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