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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해군기지 민심 달래기 "갈등 원하지 않는다"

조인호 기자 입력 2018-07-19 08:10:13 조회수 22

◀ANC▶

제주 해군기지에서
세계 각국의 해군 함정들을
대통령이 사열하는
국제 관함식이 추진되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청와대가 직접 나서
더이상 갈등이 확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이용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이
국제 관함식에 대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겠다며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감귤 북한 보내기 운동을 도왔던
인연을 소개하며
관함식 문제 해결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SYN▶
"우리 제주도의 갈등 해결, 앞으로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해서도 많이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용선 청와대 비서관 ◀SYN▶
"지역사회의 각계 여론들을 듣고
마지막 조율작업을 하기 위해서
내려왔습니다."

해군의 추진과정이 불투명하다는
도의회 의장단의 지적에 대해서는
적절치 못했다며 인정했지만
갈등을 일으킬 의도는 없었다며 해명했습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SYN▶
"군이 상명하달식 권위주의에 아직도 빠져있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도..."

이용선 청와대 비서관 ◀SYN▶
"강정 치유의 과정들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있는데 충분히 공유되지 못한 것 같아요..갈등을 부채질하거나 그럴 의사는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편, 이용선 비서관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관함식이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이제는 결론을 내려서
실행해야 하는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
강정마을 반대 주민까지 만나
폭넓게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최종 결론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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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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