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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JDC 이사장 돌연 사퇴...자진사퇴 맞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18-07-20 08:10:15 조회수 118

◀ANC▶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 이사장이 돌연 사퇴의사를 밝혔습니다.

임기가 1년 4개월이나 남았는데
갑자기 왜 물러났는지,
사퇴 배경과 함께
새로운 이사장으로 누가 임명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이광희 JDC 이사장이 취임한 것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던
지난 2천16년 11월.

넉 달 뒤 탄핵으로 중도 퇴진한
박근혜 정부가 마지막으로 임명한
공공기관장이었습니다.

(c/g) 이광희 이사장은 제주MBC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JDC의 변화를 위한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조만간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이광희 JDC 이사장
"(부담도 있으셨던 건가요? 과거 정부에서
임명이 되셨으니까...) 그런 거는 제가 말하기 어렵고요. 기자님들이 판단하실 일이고요.
그런 부담은 없습니다. 내가 판단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광희 이사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됐던 만큼
문재인 정부로 바뀌면서
임기를 채우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과거 이명박 정부 초기에도
노무현 정부가 임명했던
김경택 이사장이 중도 퇴진하고,
당시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었던
변정일 이사장으로 교체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JDC의 2인자인 상임감사에는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여권 인사가 임명됐습니다.

(S/U) "벌써부터
정치인 등 여권 인사가
새로운 이사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하마평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낙하산과 보은 인사 논란이
재연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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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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