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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태풍의 길목 제주..이번에도 직격탄 맞나

조인호 기자 입력 2018-08-21 21:20:03 조회수 56

◀ANC▶
태풍의 길목인 제주는
해마다 크고 작은 태풍이
할퀴고 지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태풍 솔릭의 강도나 진로를 보면
역대급 태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주를 강타했던 태풍들은
어떤 피해를 남겼는지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제주지역에 가장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은
지난 2천 7년의 나리입니다.

제주시에 42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심을 통과하는
4대 하천이 모두 범람했습니다.

13명이 숨지고 천 300억원의
재산피해를 내면서
제주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지난 2천 12년에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나흘 동안
잇따라 제주를 강타해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중국 어선이 두동강 나면서
선원 15명이 숨졌고
서귀포항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2천여 개가
유실돼 572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지난 2천 3년 태풍 매미는
고산 지역에서
초속 60미터의 강풍을 기록했고
2천 14년 태풍 나크리는
한라산 윗세오름에 하루 동안
천 182밀리미터의 폭우를 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태풍 솔릭도 이같은
역대급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일주 / 제주대 해양산업경찰학과 교수 ◀INT▶
"(태풍 솔릭은) 속도가 느리게 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올 거 같고, (태풍 나리보다) 사이즈가 훨씬 크기 때문에 나리 정도 수준의 비가 올 가능성도 있어요."

지난 천 970년 이후
제주를 강타한 태풍은 64개

10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3천 950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태풍 솔릭도
적지 않은 피해를 남길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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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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