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과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총살 명령을 거부해
수많은 제주도민들의 목숨을 구한
고 문형순 전 성산포경찰서장이
올해의 경찰 영웅에 선정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3일 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문 전 서장에 대한
추모 흉상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문 전 서장은 한국전쟁 당시
성산포와 모슬포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군 당국의 총살 명령에 대해
부당하다며 거부하고
수감자 200여 명을 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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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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