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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초코케이크 식중독...

조인호 기자 입력 2018-09-10 21:20:10 조회수 199

◀ANC▶

전국적으로 학교 급식으로
초코 케이크를 먹은 학생 2천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는데요.

제주도내 한 초등학교에서도
무더기로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석문 교육감은
급식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서귀포시 지역 초등학교입니다.

학교 급식이 전면 중단되면서
단축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곳에서는 지난 7일부터
식중독 의심환자 50명이 발생했고
33명은 증세가 여전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부모 ◀SYN▶
"저희 아이는 이상이 없지만 아픈 아이도 발생했다니까 안타깝고, 불미스럽게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하니까 대응을 빠르게 했는지..."

해당 학교는 지난 5일 점심 때
경기도의 풀무원 푸드머스가 납품한
'우리밀 초코 블라썸케이크'를
제공했습니다.

도내 학교 6군데에서
이 케이크를 납품받았지만
나머지 학교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승식 /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SYN▶
"발생한 학교만 유통기간이 지난 것은 아니고, 유통기간이 나머지 5개 학교와 다른 걸로 봐서 제조일자도 다른 게 아닌가..."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은
주로 대기업이 납품한
급식 재료를 사용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 교육감 ◀SYN▶
"지역에서 생산가능한 것들은 지역에서 대체를 하면서 로컬푸드 개념으로 다시 한번 식가공품에 대한 유통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해당 학교는 일단 12일까지
급식을 중단했고
교육청과 보건당국은
이번 주에 나오는 정밀검사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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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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