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원희룡 제주지사가
영리병원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김태석 도의회 의장이
지사의 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허가 문제에 대해서는
원희룡 지사가 말 장난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새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제주mbc에 출연한 김태석 의장

원희룡 지사가
공론조사 결과를 뒤집고
영리병원을 허가한 것은
제주지방정치사에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도지사 자격 문제까지 거론하며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퇴진운동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석 의장 ◀ＳＹＮ▶
"시쳇말로 뒤통수를 친 것 아닙니까. 그러면 자격에 문제가 생긴 것이고. 지사든 의원이든 의장이든 자질과 자격에 문제가 대두되면 언제든지 주민소환을 당할 수 있다."

드림타워에
초대형 카지노를 허용하기로 한 적 없다는
원희룡 지사의 발언은
말 장난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태석 의장 ◀ＳＹＮ▶
"그런 말장난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지사가... 카지노 9,120평방미터를 사업계획변경을 승인해주고 그 다음에 카지노 영업허가를 안 해준다? 말 장난이잖아요"

기초자치단체 부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행정시장 직선제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석 의장 ◀ＳＹＮ▶
"최소한 행정의 책임성과 일관성이라는 여러가지 문제를 담보할 수 있는게 그나마 행정시장 직선제가 아니냐"

김태석 의장은
내년 총선이나 행정시장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정치인은 자신이 갈 수 있는 길은 가야한다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