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는 13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제주 MBC는 도내 주요 조합장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제주시농협 조합장 후보들을
조인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VCR▶
제주시농협의 조합원은 만 천여 명에
금융자산은 3조원대,
도내에서는 가장 크고
전국 천 130군데 농수축협 가운데에서도
10위권 안에 드는 알짜 조합입니다.
35년 동안 키위 농사를 지어온
고봉주 후보는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조합원 노후복지연금을 도입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공약합니다.
고봉주 / 제주시 농협 조합장 후보 (기호 1번)
◀INT▶
"소득 보장을 해주고 그에 따른 필요한 자재를 공급해주거나 자금을 지원해주는게 우리 농협의 목적입니다. 그것은 제가 잘 할 수 있고"
도의원 출신인 김동욱 후보는
조합장의 특권을 내려놓는 깨끗한 경영으로
전국 최고 농가 소득과
현대사회에 걸맞는 농업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합니다.
김동욱 / 제주시 농협 조합장 후보 (기호 2번)
◀INT▶
"연합청년회장부터 시작해서 지역 활동을 쭉 하면서 도의회 의원을 하면서 청렴함이라든가 도덕성은 검증이 되지 않았나"
3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합장인 양용창 후보는
농산물 전자경매와 노형하나로유통센터를
안정화시키고
종합산지유통센터 등
새로운 사업도 발굴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양용창 / 제주시 농협 조합장 후보 (기호 3번)
◀INT▶
"농업인은 생산만 하고 유통은 농협이 책임지는 체제로 가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는 제가 제일 적임자다."
세 후보가 제각기
농업 생산과 행정, 유통 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는 가운데
출신지역도
제주시 동부와 서부, 남부로 나뉘어
표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