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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여.야 5당 대표 4.3 특별법 개정안 입장은?

조인호 기자 입력 2019-04-04 08:10:27 조회수 28

◀ANC▶
4.3 추념식에는
여.야 5당 대표들도
모두 참석했는데요.

4.3 희생자와 유족에게
국가가 배.보상하는
4.3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대부분 찬성했지만
입장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3 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예산 문제 때문이 아니라
야당이 논의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INT▶
"우리 단독으로는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야당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자기들한테 미치는 나쁜 영향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설득하면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3은 대한민국의 비극적 사건이라고 밝혔지만
4.3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INT▶
"추모하면서 그 정신이 이어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함께 생각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특별법 개정에 대해
정부가 소극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INT▶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정부측에서 상당히 소극적인 입장을 제시했는데,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유감이라며
유족들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INT▶
"4.3의 온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보상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선봉이 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생존 희생자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대표 ◀INT▶
"70년 동안 그분들이 어떤 보상도 받은 바가 없습니다. 그것이 국가의 잘못된 폭력에 의한 희생이었다고 한다면 당연히 피해자들에 대한 배.보상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4.3 유족들은
여.야 정당 대표들에게
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해달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s/u) "4.3 희생자 배보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정치권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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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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