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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공항이 건설되면
주변 학교도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주장이
도의회 교육행정 질문에서 제기됐습니다.
교육청이 IB 교육과정 도입을
무리하게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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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 질문에서도
제 2공항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제 2공항 예정지 주변에
학교가 24군데나 있는데
소음피해를 입을 게 뻔하다는 것입니다.
이상봉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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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제 2공항 소음피해 학교임을 안다면 아무리 무료 다세대 (주택)를 제공한다해도 가려고 하겠습니까. 결국 폐교 수순을 밟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SYN▶
"제 2공항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여러가지 문제들을 검토하고 의회와도 소통하고 보고를 해나가겠습니다."
교육청이 표선고등학교를
IB 교육과정 시범학교로 지정하면서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여론은
무시했다는 논란도 일었습니다.
김창식 / 교육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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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지금 상당히 불쾌해가지고 이것(IB)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서로 존중해주면서 이해를 시키고 설득을
시켜가지고 이것이 이러이러한 과정입니다.
왜 그런 자신이 없습니까"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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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에게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교장 선생님을 통해서 담당자들이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그 중에 일부가 심하게 반대를 했었고"
정부의 특목고 폐지정책에 따라
일반고로 바뀌는 제주외고가
읍면지역과 동 지역 중
어디에 포함될지도 관심거리였습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SYN▶
"(제주외고 문제를) 위원회에서 공론화 의제로서 여러가지 경우들이 있을텐데 선택을 해서
공론화위원회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이석문 교육감은
동 지역 평준화고의 학급당 학생수가 늘면서
교육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 지역 집중현상을 막기 위해
읍면지역 비평준화고와 특성화고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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