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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제 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도의회가 추진하는 공론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공론조사 결과에 따라
정부의 입장이 바뀔 수 있다며
제 2공항 문제를 논의할
원탁회의를 열자고 말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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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장관급 인사 가운데
유일한 제주도 출신인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재호 위원장은
최근 국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문재인 대통령의 제 2공항 문제에 대한 발언은
국토교통부의 정책에
브레이크를 걸지 않으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의회의 공론화에
국토부가 따를 법적인 의무는 없지만
결과에 따라
정책이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송재호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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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이기 때문에 국토부가 쭉 가고 있는데, 그러나 공론조사 결과 제주도의 의견이
그렇지 않다라고 나오면 개인적 (의견)으로는
충분히 참조해서 방향을 선회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고집이 세
남자 박근혜 같다는 원희룡 지사의 발언은
버르장 머리가 없다면서도
제 2공항 문제를 놓고
원 지사와 국회의원, 도의회가
원탁회의를 한다면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석 / 제주도의회 의장 ◀SYN▶
"위원장님이 거중조정을 하셔서 라운드테이블에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실 수는 없는가."
송재호 /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SYN▶
"그 테이블을 만드는데 균형위에 지원을 요청해서 우리가 그것에서 나오는 의견에 대해서 대통령께 건의도 드리고 국토부에도 말씀을 드려서 보다 좋게 가는 역할은 저희들이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목표를 설계한 정책 브레인이자
원희룡 지사의 인척으로서 멘토이기도 한
송재호 위원장이 중재 역할을 자처하면서
제 2공항 문제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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