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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면세점 들어올까? 지역 여론이 변수

조인호 기자 입력 2020-01-08 07:20:00 조회수 39

◀ANC▶

최근 신세계 그룹이
한 교육재단의 이름으로
제주에 면세점을 짓겠다며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해
대기업이 꼼수를 쓴다는 논란이 일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결국, 신세계가
이 면세점의 진짜 주인은
자신들이라고 시인했는데
제주 진출에 성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신세계 면세점 관계자들이
제주지역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신세계는
정부가 올해 제주에
새로운 면세점 특허를 내줄 것에 대비해
제주시 연동의 뉴크라운 호텔 부지에
면세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호텔 부지를 사려고 매매계약을 진행중이지만
아직은 땅 주인이
모 교육재단이어서
재단 이름으로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안주연 / 신세계 면세점 홍보팀장
◀SYN▶
"특허가 취득이 되면 1년 안에 오픈을 해야되요. 만약 하게 된다는 가정 하에 준비기간이 부족할 수 도 있으니 사전 준비를 해놓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해가지고 (교통영향평가를 신청했다)"

(C/G) 제주지역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재작년보다 50만 명,
면세점 매출액은 4천억 원 이상 늘어
일단 정부의 면세점 신규특허 요건은
충족했습니다.

요건이 충족되면
정부가 올해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만큼
특허가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지난해 소상공인들이 반대한다며
정부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던 제주도가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입니다.

원희룡 / 제주도지사
(제주MBC 시사진단 1월 2일 방송) ◀SYN▶
"(신세계 면세점의 제주 진출에 대해) 정확하게 아직 보고받거나 알고 있는 건 없습니다.
제가 정확히 파악해서 그게 만약 실체가 있으면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도민들께 입장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지난달 첫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던
신세계 면세점의 교통영향평가가
이달 안에 다시 열릴 것으로 보여
교통난 해소대책을 놓고
논란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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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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