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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결백 주장한 고유정..사과도 안해

조인호 기자 입력 2020-02-10 20:10:00 조회수 198

◀ANC▶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이 1심 선고를 앞둔

마지막 공판에서

의붓아들을 살해한 적이 없다며

눈믈을 흘리면서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전 남편을 살해한 것도

성폭행을 피하려다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이라며 끝까지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자

고유정이 재판 연기를 신청하면서

3주일 만에 다시 열린 결심공판



고유정은 최후 진술에서

(c/g) 자신의 목숨과 자식을 걸고

아닌 것은 아니며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c/g)



(c/g) 특히, 전 남편이 원하는대로 해줬으면

아이와 생이별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c/g)

피해자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고유정의 변호인도 최후 변론을 통해

(c/g) 고유정은 평범한 주부일 뿐

희한한 범죄를 저지른 괴물이 아니라며

검찰의 소설에 현혹되지 말고

진실을 판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고유정측 변호인 ◀INT▶

"앞으로 선고에서 어떤 정도의 형량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는지요? (죄송합니다.) 한 말씀만 해주세요...."



이보다 앞서 재판부는

마지막으로 의심스러운 점을 묻겠다며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고유정은

의붓아들을 자기 자식과 함께

이란성 쌍둥이처럼 키울 생각이었는데,

현 남편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고 있다며

눈물을 흘리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고유정의 현재 남편 ◀INT▶

"정말로 사람이라면 조금이라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무고하게 죽은 제 아들 앞에 사죄를 하고."



강문혁 / 고유정 전 남편측 변호인

◀INT▶

"피고인이 참회의 모습을 보일 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요. 그냥 정당한 죄값을 받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u) "고유정의 1심 선고공판은

오는 20일에 열립니다.



검찰은 이미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재판부가 과연 어떤 형량을 선고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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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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