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우도 남서쪽 77킬로미터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해양호의 선체가 발견됐습니다.
해군 청해진함은
오늘 오전 7시55분에 무인잠수정을 투하해
9시3분에 수심 141미터 해저에서
선체를 발견했고
9시27분에는 선미에서 '해양'과
'서귀포'라고 적힌 글자와 함께
조타실 등 상부 구조물에서
불에 탄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베트남인 5명과 한국인 1명 등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해
오후부터 무인잠수정으로
선체 주변에서 정밀 탐색을 벌이고
제주에 도착한 한국인 실종자 가족의
DNA를 채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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