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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서로를 지켜요

조인호 기자 입력 2020-03-19 07:20:00 조회수 36

◀ANC▶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우리 주변의 일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구내식당 테이블 위에
투명한 가림막이 설치됐습니다.

식사 중에 앞 사람에게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제주도청과 경찰청 등에서
시작된 비대면 식사입니다.

식당에 직원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식사시간도 부서별로 3교대로 나눴습니다.

우정배 / 제주도 정보정책과 ◀INT▶
"이렇게 함으로써 코로나 전염이 안 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공공 도서관 주차장 한 쪽의 천막 앞으로
차량들이 잇따라 들어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차에 탄 채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인 스루 서비스입니다.

지난 주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진행하는데
세번 만에 800여 명이
2천 500여권을 빌려갈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도원경 / 제주시 연동 ◀INT▶
"도서관이 닫히니까 너무 불편했는데
다행히 이것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가지고
얼른 온라인 회원 가입하고 예약하고 왔습니다."

JDC 직원인 양연자씨는
한달 전부터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회사 전산망에
접속해 업무를 보고
동료들과 대화방에서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면
회사가 통째로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한 건데
일반 기업체는 물론 해양경찰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연자 / JDC 직원
◀INT▶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고요. 회사에서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긴장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요."

전통적으로 만남과 인연을 중시해온
제주 사회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확산되면서
도민들의 일상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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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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