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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사고 급증...다목적 구조장비 도입

조인호 기자 입력 2020-05-04 07:20:00 조회수 159

◀ANC▶

최근 낚시와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레저 인구가 늘면서
가까운 연안 바다에서도 각종 사고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해양경찰이
대형 선박이 접근하기 힘든
연안 사고에 유용한
다목적 구조장비를 도입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낚시어선이 침몰하는 상황을 가상해
해양경찰이 소형 구조정을 타고
인명구조 훈련에 나섰습니다.

다목적 구조장비인 레스큐 슬립웨이에
바람을 넣어 부풀게 한 뒤
구조정 가장자리에 묶어서 설치합니다.

◀SYN▶
"구조대 입수! 구조대 2명 입수 이상무!
입수 완료"

바다에 빠진 낚시꾼들을
가까스로 붙잡긴 했지만 높은 파도가 일어
배 위로 끌어올리기 힘든 상황

레스큐 슬립웨이를 통해 끌어올리면
선박에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습니다.

◀SYN▶
"하나 둘 셋, 의식없는 입수자 인양 완료!"

이번에는 바닷가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꾼을 구조하는 훈련입니다.

바다 위에
레스큐 슬립웨이를 띄운 뒤
구조대원들이 끌고서 갯바위로 접근합니다.

고립된 낚시꾼들을
레스큐 슬립웨이 위에 태운 뒤,
밧줄로 끌어당깁니다.

선박이 접근하기 힘든 얕은 바다의
갯바위나 암초에서도
쉽고 빠르게 구조할 수 있습니다.

김상오 / 제주해양경찰서 교육훈련팀장 ◀INT▶
"구조자의 2차 부상을 방지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무게가 가벼워 많은 구조인력이 필요없는 장비로 쉽고 빠르게 펼칠수 있으며 (경찰관 1명이) 단독 운용이 가능한 장비입니디."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낚시꾼 연안사고 88건이 발생해
123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S/U) "다목적 구조장비 도입으로
제주 연안 바다에서 발생하는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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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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