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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잊고 바닷 속으로...제주 다이빙 인기

조인호 기자 입력 2020-05-05 07:20:00 조회수 48

◀ANC▶

황금연휴에,
등교개학까지 예정되면서,
5월 한 달은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인데요.

코로나 여파에
해외로 나가던 스쿠버다이버들까지
제주로 몰려들면서
제주는 바닷 속까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항에서 배로 10분 거리인
조그만 돌섬

화산이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너른 바위 위에
바닷 속 여행을 떠나려는
스쿠버다이버들이 모였습니다.

다이빙 시작 전 안전교육 ◀SYN▶
"뒷쪽으로 돌아오시면 역 조류가 될 것 같아요. 거기서는 오리발을 조금 차시는데..."

---풍덩----

제주의 푸른 바다로 힘차게 뛰어든
다이버들

물길에 익숙한 가이드를 따라
수중 탐험에 나선 지 얼마 안 돼
형형색색의 기묘한 생명체들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서귀포의 아열대 바닷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산호 군락입니다.

김권 / 인천시 논현동 ◀INT▶
"코로나 때문에 일도 두달 넘게 쉬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었는데 좋은데 와서 다이빙도 하면서 맑은 가슴으로 다시 가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 황금연휴에는
날마다 500여명에 이르는 다이버들이
서귀포 앞바다에 뛰어들어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떠나던 다이버들까지
제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박소희 / 경기도 성남시 ◀INT▶
"국내에서 하는 다이빙은 처음이어서 걱정이 많이 있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국내도 예뻐서
제주도 자주 올 것 같아요. 어차피 해외 못 나가쟎요. 코로나 때문에"

윤영애 다이빙 강사 ◀INT▶
"제주도에 다이빙에 쓰는 공기탱크가 모자랄 정도로 다이버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주를 찾는 스쿠버다이버는
연간 5만여명

다이빙 산업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50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s/u) "코로나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 바다를 찾는
다이빙 관광객들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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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인호 hints@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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