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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온천 집단 감염지 되나?

김찬년 기자 입력 2020-09-01 07:20:00 조회수 34

◀ANC▶

온천발 확진자의
추가 감염사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판매를 위해
행정기관 등을 방문했던 40번 확진자는
대형마트와 헬스클럽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제주가 방역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마트가
문을 닫았습니다.

산방산 탄산온천발 감염자인
40번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지난 25일 밤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LINER CG)
"온천을 다녀간 이튿날인
지난 24일부터 닷새간
대형마트와 헬스클럽,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해
모두 19곳을 방문했고,
밀접 접촉자만
5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대부분의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가 화장품 판매를 위해
제주도청과 시청, 연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공무원만 500여 명,
현재까지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임시폐쇄했던
해당 기관의 일부 부서도 방역 등을 마치고
만 하루 만에 업무를 재개했지만,
오는 8일까지는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INT▶정인보/제주도 보건위생과장
"무단으로 해당 실과를 방문하면, 특히 저희 과는 방역 관계자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노출되면 제주도 방역에 상당한 손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온천을 다년간 이용객 가운데
46번 확진자가 추가되는등
온천발 감염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42번 확진자는
맨 먼저 온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목사 부부가
온천을 다녀간 날부터
증세가 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온천에 대한 이용객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INT▶배종면/제주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
"15일, 17일 사이 연휴에 수도권에서 많은 분들이 제주에 오셨잖아요. 그분들 중에 (산방산 온천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생겼다고 해석도 하고 역학조사를 해봐야 합니다."

개강을 앞두고
해외 유학생들이 입도하면서
방글라데스 유학생이
공항 선별진료소에서 확진판정을 받는 등,
온천과 게스트하우스에서 비롯된 N차 감염에
유학생까지
제주는 방역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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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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