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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미터 파도에 천 미리 물폭탄

김찬년 기자 입력 2020-09-03 20:10:00 조회수 90

◀ANC▶



태풍 마이삭이

제주를 강타한 사이,

제주에는 8미터 높이의

위력적인 파도가

쉴 새 없이 방파제를 넘고,

천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비바람이

12시간 이상 몰아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태풍 위력 영상 10-12초 후 페이지턴)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해안가 산책로가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강한 파도에

방파제는 떨어져 나갔고



콘크리트 바닥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S/U) "무너져 내린 해안 산책로는

바닷가에서 10미터 이상 떨어져있는데요.

태풍 당시 파도의 위력에

얼마나 강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또다른 방파제도

위력적인 파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해녀들이

물질 나갈 때 쓰던 탈의실은

뼈대만 남았고,

안에 있던 물건들도

모두 떠내려갔습니다.



◀INT▶ 윤성식/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장

"이번 태풍 때 다 물에 떠내려가 버렸고. 테왁, 물안경, 오리발, 슈트가 어디 온데간데 다 사라졌습니다."



한라산에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13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남벽에는

천40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물폭탄에

만조까지 겹치면서 하천이 범람해

한밤 중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SYN▶

"그지 엄청세지? 무서워, 저 집이 잠기려고 해. 빨리 가자 무서워."



저지대 마을이

어른 무릎까지 잠기면서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고,



퇴근 무렵 도로 곳곳이 침수돼

차량이 고립되고,

일부 버스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INT▶ 구자천 / 운전자

"(폭우로) 앞이 안 보일 정도니까. 무조건 서행, 무조건 서행해야 돼요. 천천히..."



태풍 마이삭이 몰고온 비바람이

12시간 이상 제주를 강타하면서,

제주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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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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