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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방역 시작

김찬년 기자 입력 2020-09-28 20:10:00 조회수 73

◀ANC▶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주말부터

관광행렬이 시작됐죠.



공항만에서

벌써부터 발열 증상이 있는 입도객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추석 특별방역 대책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후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 대합실,



◀SYN▶

"양쪽 이용해서 한 줄입니다. 마스크는 코 위로 잘 올려주십시오."



발열 감시 카메라를 지나자,

37.5도가 넘는 사람들이

줄줄이 발견됩니다.



취재진이 촬영을 하는 한 시간 동안

발열 증상이 확인된 입도객은 10여 명,



다행히 2차 검사에서

모두 정상 체온으로 확인됐지만,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어

방역당국만 애를 먹고 있습니다.



◀INT▶이명숙/제주도 발열감시팀

"욕하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럴 때는 조금 난감해요. [어떤 이유 때문에요?] (체온) 재기 싫은데 왜 나만 잡나고..."



제주도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주말

방역 특별행정조치를 시행한 이후,

공항만에서 발견된

고열 증상자만 30여 명.



재검사까지 거쳐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확인된 다섯 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4일까지

하루 평균 3만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YN▶입도 관광객(음성변조)

"어차피 집에는 못 가니까. 그래도 어딘가는 가야 되는데 제주도가 청정지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 번 왔습니다."



여행객들이 늘면서,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게스트하우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이 이뤄지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전방위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INT▶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도민들은 명절까지 희생하면서 코로나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무책임하게 민폐를 끼치면 저희들이 끝까지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S/U) "제주도는

국경 수준의 검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연휴 기간 제주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30만 명이 입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도는 지역감염 확산의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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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년
김찬년 mbcjeju@gmail.com

취재부장
연락처 064-74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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