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상습 학대가 벌어진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의 교사들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김연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 5명의 변호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 교사 5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석 달 여 동안
원아의 귀를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때리는 등
300여 차례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사는
상습성을 부인하고,
보육을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원장과 나머지 교사 4명도
곧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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