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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학교 급식 종사자 천100여명이
올해 처음으로 폐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중간 집계 결과
21%가 폐결절 등 이상이 있고
이 가운데 5명은 폐암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취재진이 추가로 확인한 결과
최종 폐암 진단을 받은 이도 있었습니다.
울산mbc 홍상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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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실에서
15년 동안 일해 온 50대 여성은
석달전 폐암 의심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달 후 추가 정밀 검사를 거쳐
최종 폐암 진단을 받았고
이달 중에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학교급식종사자 관계자/음성변조
평소에는 이분이 굉장히 밝고 전혀 증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마음에 충격이 너무 커서 지금은 휴양중입니다.
CG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학교급식종사자 525명이
흉부CT 검사를 받은 결과
21%인 111명이 폐결절 등 폐에 이상이 있고
이 가운데 5명은 폐암 의심 진단을
받았습니다.
2019년 국가암등록 통계를 보면
일반 여성의 폐암 발병률은 10만명당 37.4명으로,
이보다 28배나 많은 겁니다.
지난 9월까지 총 천170여명이
건강검진을 마쳤는데
최종 집계가 끝나면
환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기름을 사용해 음식을 고온에 튀기고 구울 때
조리흄이라고 불리는 미세분진이 발생하는데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서동용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조리흄으로 인한 폐암 발생 문제가 심각합니다.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교육청이 빨리 급식실 환기시설을 점검하고 개선을 서둘러야 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울산시교육청이 학교 급식 종사자를 대상으로 폐 CT 검사를 실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지난해 2월 수원에서 폐암에 걸린
학교 급식 종사자가 처음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으면서 실태파악에 나선 겁니다.
<스탠딩>
지난해 폐암 진단을 받은
울산지역 학교급식 종사자 4명이
산업재해를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김능완/ CG: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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