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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과 경찰이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강 전 위원장에게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진보당은 공안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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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적한 주택가의 집 앞
경찰이 문 앞을 가로막고 서있습니다.
삼엄한 경계 속에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집 밖 골목길에는
국정원 직원과 경찰관들이
차량 문을 열고
무언가 계속 찾고 있습니다.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의 자택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저녁까지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집 안에서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포랜식 작업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정보원 관계자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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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가 없으면 영장이 나왔겠습니까. 안에 있는 부분은 모르니까…, 무슨 물품이 나왔는지 말씀드릴 수도 없으니까."
국정원과 경찰은
지난 3일 창원지법에서 영장을
발부받은 뒤
제주와 경남의 진보 계열 인사 6명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s/u) 국가정보원은
반국가단체를 결성하는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강은주 전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운동 관련 단체에서 활동해온
강은주 전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민중당 후보로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출마했고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로도 2차례 출마했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강 전 위원장이 항암치료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정부가 패륜적 공안탄압에 나섰다며
반발했습니다.
◀INT▶
김명호 / 진보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정권의 책임을 돌파하려고 하는 위기탈출용으로 벌어지고 있는 공안조작사건이라고 저희는 봅니다. 암 말기 환자에게 하루 종일 벌어지고 있는 압수수색은 절대 온당하지 않습니다. "
국정원과 경찰이
2016년 이후 강 전 위원장의 행적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보당 제주도당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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