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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동학대 심각..."더 사랑해주세요"

김하은 기자 입력 2022-11-19 20:10:00 조회수 125

◀ANC▶



제주지역에서도

아동학대사건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서로 눈높이를 맞추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보행기에 앉은 아기의 얼굴을

옷으로 여러차례 치더니

고개가 꺾일 정도로 밀어냅니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장애아동 등 29명을

350여차례 학대한 혐의로

보육교사 등 9명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부싸움을 하다 7개월된 아기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20대 부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접수된

아동학대 112 신고는 430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었습니다.



(C/G) 지난해 아동학대를 저지른 행위자는

부모가 69.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보육교직원 등이 21.2%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앉아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바람개비를 만들고



잔소리를 하지 않겠다며

엄마가 손글씨로 쓴 스티커를

아이가 현수막에 직접 붙여봅니다.



아동학대를 멈추자는 문구 사이로

환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강미란 / 아동학대예방캠페인 참여 부모

"요즘 애들한테 소리도 좀 많이 지르고, 나 힘들다고 애들한테 그만해라, 하지 말아라, 놀지 말아라 이랬는데 조금 더 사랑해주고 예뻐해주겠다 생각했어요."



전문가들은 아이를 가르치겠다는

체벌이 아동학대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근본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정원철 /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

"아동은 아동 스스로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보호자들의 기준이 부합하지 않는다고 훈육과정에서 체벌이 진행되고 있고, 체벌이 아동학대로 발현될 수 있고요."



(s/u)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관련 법과 정책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의 매는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는

인식 개선 등 사회 전반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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