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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어젯밤
제주에서도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10.29 참사의 여파로
대규모 거리응원은 없었지만
극장과 주점 등 실내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우리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한국 대표팀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리는 날.
대형 스크린에 경기를 상영하는 극장에는
태극 전사를 응원하러 온
붉은 악마들로 북적입니다.
평일 밤이지만 상영관 좌석은
일찌감치 절반 넘게 예매가 끝났습니다.
◀INT▶ 김도형, 김지은 / 제주시 삼도일동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팀들이 계속 이변을
만들고 있는데, 그 주인공이 오늘은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시내 주점에는
삼삼오오 함께 응원을 하러 온 이들로
꽉 찼습니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우루과이 선수 2명을 제치며
힘차게 날린 슛이 골대를 비껴가자
아쉬워하며 연신 손흥민을 외칩니다.
◀SYN▶ (현장 응원 음성)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우리 대표팀의 선전에
목이 쉬어라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SYN▶ (현장 응원 음성)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INT▶ 임태호 / 제주시 연동
"우루과이랑 너무 잘하고 있고요.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치킨집은 매장을 가득 채운 손님 탓에
배달도 포기할 정도로 불야성을 이뤘습니다.
경기 후반 막바지 거미손 김승규가
우루과이의 코너킥을 막아내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박수를 쏟아냅니다.
◀SYN▶ (현장 응원 음성)
"우와~ (박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막상막하 경기를 펼친 우리 대표팀,
시민들은 아쉽지만 잘 싸웠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NT▶ 현상민 / 제주시 연동
"대한민국이 되게 열세라고 생각했는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
(s/u) "후반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아쉽게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시민들은 다음 주 월요일 열리는
가나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승리하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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