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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
우리 대표팀 대 가나전이 열린 어젯밤,
제주는 온 섬이 뜨거운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습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바라는
붉은 악마들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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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 주점이 몰린 번화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지만
대표팀을 응원하러 온 시민들로
붐빕니다.
(s/u) 경기 시작까지 30분 정도 남았는데요.
이미 가게 안은 우리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러 온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시민들의 함성과 함께 시작된 경기.
축구 경기를 보러 나온
대학생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이나연 / 제주시 아라동
"제가 오늘 처음 보는 축구지만 너무 재밌고 흥이 너무 넘쳐요. 너무 행복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INT▶ 박상규 / 제주시 건입동
"오늘도 우리나라 응원하기 위해서 친구들하고 같이 재밌게 보려고 왔는데요. 교체로 이강인 선수 들어오면 손흥민과의 케미,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
드디어 골이 들어가자
모두가 일어나 소리를 지르고
응원 열기는 더 뜨거워집니다.
◀SYN▶
"오 대한민국 승리의 함성. 오 대한민국 오오오오오오~."
비슷한 시각 다른 가게도
손님이 꽉 들어찼습니다.
덕분에 상인들은 오랜만에
대목을 맞았습니다.
◀INT▶ 최재헌 / 가게 사장
"확실히 월드컵 때 유동 인구가 많아져서 저번에 우루과이전 때나 이번 가나전 때나 확실히 월드컵 때 장사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는 대규모 거리 응원이 열리지 않아
집에서 TV로 관전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며
치킨집에는 늦은 시간까지
주문이 쉴 새 없이 밀려들었습니다.
◀SYN▶
"네, (지금 주문하면) 한 시간 반 정도…."
배달이 밀리자
직접 포장 주문을 해가는 손님도
줄을 이었습니다.
2대 3, 우리 대표팀이 가나에
아쉽게 패배했지만
시민들은 선수들이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조별 예선 마지막 상대는 포르투갈,
승리를 기원하는 붉은 악마들의 응원은
다가오는 토요일 새벽, 다시 한 번 제주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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