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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이 보름 가까이 이어지면서
제주에서도 시멘트 공급이 끊기는 등
건설분야를 중심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놓고
노조 측 반발이 거세지는 등
대립은 더 고조되면서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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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14일째.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사 앞에서
연대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화물노동자들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강제 탄압을 규탄하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낮은 임금 때문에 화물노동자들이
과로와 과속 위험 등에 내몰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인 안전운임제에 대해
사회적 논의나 협상 없이 굴복만을 요구하고
있다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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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안전 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민주노총 대표자 3명은
회견 뒤 면담을 위해 당사를 방문했지만
10분 만에 경찰에 끌려나왔습니다.
노조가 당사를 점거했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 측이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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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여기 온 지 얼마나 됐습니까..."
시멘트 운송 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도내 대상 노동자 40명에게도
명령서가 발부됐습니다.
하지만 노조 측은
개인이 아닌 업체에 전달된 명령서는
효력이 없다며 맞서는 상황.
운송 거부로
도내 레미콘 업체 24곳은
시멘트 재고가 떨어져 생산을 중단했고,
이에 따른 여파로 관급공사 현장 50곳과
민간건설 현장도
줄줄이 공사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s/u)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인데요.
시멘트 공급이 중단되면서 아파트 내부 마감
작업이 멈춘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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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순 / 00공사업체 부장
"다른 마감재 부분에 대해서도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된다면 많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전담팀을 편성해 운송 복귀를 거부하거나
비조합원 차량의 운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를 강력 단속하겠다고 밝혀
파업을 놓고 정부와 노조 측의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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