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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새로운 감귤 품종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데요.
특히 인기가 많은
한라봉이나 황금향 같은 만감류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미래향'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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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안에 붉은빛이 감도는
감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황금향과 병감을 교배한
감귤 신품종 '미래향'입니다.
지난 2019년, 시범농가 1곳에 접목해
작년 첫 수확에 성공했고,
올해는 400그루 나무에 열매가 열렸습니다.
농가들은 나무가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쉽다고 말합니다.
◀INT▶ 김동찬 / 미래향 재배 농가
"만감류를 한 20년 하다보니까 다른 것들은
(나무) 수형을 잡으려면 유인을 하거나 전정을
하거나 해서 수형을 잡는데 요거는(미래향)은
잘 놔둬도 수형이 잘 잡히고 있습니다."
당도는 12.5브릭스 안팎으로
황금향보다 달고
과육의 식감도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s/u) "이 신품종 '미래향'은
기존 품종인 황금향보다 과피가 두꺼워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12월에 출하가 가능해
보통 1월 이후 출하되는 한라봉 등
다른 만감류와 수확 시기가 겹치지 않아
감귤류 가격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
박석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사
"미래향은 황금향 대비 생리장해가 적고요.
또한 품종 특성상 황금향 대비 10% 정도
수량성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 묘목업체에
새품종 '미래향' 기술을 이전하고,
오는 2024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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