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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42년 동안의 제주시 연동 청사 시대를 끝내고
노형동 신청사로 이전했습니다.
옛 연동 청사는 당분간
교통순찰대와 경찰기동대 근무처로 활용됩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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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이 제주시 노형동 신청사에
새로운 현판을 내걸었습니다.
제주경찰청 신청사는
한라수목원 인근의 옛 제주해얀경비단이 있던
노형동 부지 3만 5천여 제곱미터에
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완공됐습니다.
지상 7층, 지하 1층에
연면적은 만5천 제곱미터로
기존 연동 청사보다 3.7배 넓습니다.
크게 부족했던 업무 공간을 대폭 늘리고,
디지털 포렌식 등 첨단 과학수사 장비와
112 신고센터 등 시설을 확충했습니다.
◀INT▶ 이상률 / 제주경찰청장
"여러 장소에 분산돼있던 각 부서가 신청사
한 곳에 결합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기능 간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새롭게 노형 시대를 열었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s/u) 이곳 노형동에 경찰청 신청사가
들어섰지만,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 사무가 대폭 확대되면서
추가 부지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도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수사권 조정 전에 신청사 설계가 마무리되면서
인력 증원 계획 등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주경찰청은
기존 연동 청사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제주도가
신청사 주변 부지를 사들여
기존 청사 부지와 맞교환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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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 제주경찰청 시설계장
"신청사 인근에 수사과 동을 지을 수 있는
부지, 한라경찰수련원을 증축할 수 있는 부지를
제주도에 요청했고 긴밀하게 협조 중입니다."
하지만 제주경찰청은
당분간 기존 연동 청사를
교통순찰대와 기동대 근무처로 사용하고,
오는 2027년까지는 청사 신축이 진행되는
제주동부경찰서 임시 청사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제주도와의 부지 협의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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