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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매입 난항으로
설립이 늦어지고 있는 제주시 서부중학교
건립 사업과 관련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토지 수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3교육과 관련한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교과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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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과밀과
원거리 통학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서부중학교 설립 사업.
제주시 외도1동 일대
예정부지 2만5천여 제곱미터는 사유지로,
토지주들과의 매입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아직도 만 7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2024년이던 개교 시기는
오는 2027년으로 또 다시 연기됐습니다.
◀INT▶ 신완섭 / 외도동 주민자치위원장
"외도 주민들은 지금도 강제 수용이라도 빨리
하자는 의견들입니다. 지금 그 토지도 학교
용지로 다 허락이 된 상태라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다음 달까지 토지주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토지를 수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토지주와)1월 말까지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그분에게. 그래서 1월 말까지도 아무 대답이
없으면 수용하겠습니다."
또 제주4.3을
학습요소와 성취기준에서 제외해
논란이 된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교과서 집필 기준이 나오는대로 잘 살펴
4.3관련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제주4.3은 정치적인 이념을 이미 떠났다.…
교과서 집필 기준이 나올 테죠. 그때 우리가
잘 살펴서 지켜나가야 될 게 아닌가."
한편,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에 대한
지도·감독 권한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한 관련법과
상충될 우려가 있다며
겨울방학 중에 4개 국제학교를 방문해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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