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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졸업식…3년 만에 인원 제한 없어

김하은 기자 입력 2022-12-29 20:10:00 조회수 17

◀ANC▶

이제 2월 졸업식이란 말도 옛말이 됐습니다.



각급 학교들이 12월에 졸업식과 수료식을 열어

일찌감치 학년을 마무리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 이후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이 열린

졸업식 현장에 김하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는 날.



졸업식이 열린 강당은

졸업생들과 축하하러 온 가족들로

꽉 찼습니다.



서로를 껴안으며 아쉬움을 달래는 졸업생들.

코로나19와 함께 했던 지난 3년 동안의

학교 생활은 이제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INT▶ 한철훈 / 졸업생

"졸업이라는 멋진 단어를 성취하고 하니까

저희는 앞으로도 더 잘될 거 같아요.

이런 힘든 시기도 이겨냈으니까…."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 잘 보지 못했던

친구들의 얼굴,



오늘 만큼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습니다.





◀INT▶ 정유호 / 졸업생

"3년 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서 힘들기도

하고 행복한 일도 많았지만 그래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돼서 좋습니다. 친구들아 어딜가서든 잘 지내고 나중에 커서 다시 만나자! 안녕~"



(s/u) 3년 만에 열린 대면 졸업식으로

3년 동안 함께했던 친구들과의 마지막 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부모님들도 자녀들의 고교생활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습니다.



◀INT▶ 장선옥, 김명숙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아예 졸업식을 못

했는데 오늘 해서 너무 기쁘고요. 지금이

시작과 출발이다. 열심히 하자 아들."



거리의 화훼상인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아직은 매출이 턱 없이 낮습니다.



◀INT▶ 화훼 상인

"예전보다는 오히려 꽃 사는 분위기는 아닌

거 같아요. 경기가 조금 안 좋다 보니까

꽃 수매량이 오히려 줄어든 거 같아요."



제주지역 학교 192곳 가운데

12월에 졸업식을 진행하는 학교는 75%인 145곳.



교육당국이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을 서둘러 마치도록

권고했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새학년 준비에 집중하거나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당겨진 12월 졸업식이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를 높이고,

부모들의 자녀 교육 부담을 키운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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