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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뿌리를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는데요,
제주에서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엄마와 아빠의 나라를 배워가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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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 1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며 맞히는
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는 시간.
복잡한 동작에 정답을 맞히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INT▶ 김광민 / 미국 로스앤젤레스 거주
"미국에서 한국어 배우는 거보다 제주에서
배우는 게 더 재밌어요. 여기에 전 세계에서
모인 한국 친구들 만나서 교류하니까 더
재밌어요."
교실을 떠나 제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박물관도 찾았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주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며
청소년들은 모국을 배웁니다.
(s/u)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유적을 둘러보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습니다.
◀INT▶ 류승보 / 필리핀 거주
"제주도가 아무래도 섬이잖아요. 아무래도
한반도 역사보다는 멀게 느껴졌었는데, 이번에
제주도에 와서 제주도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미국과 호주, 필리핀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모인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오는 17일까지
제주에 머물며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합니다.
◀INT▶ 이수빈 / 목포 YMCA 간사
"모국에서 역사·문화, 여러 사회적 환경들을 체험하고 그런 것을 통해 정체성을 함양시켜서
한민족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한국의 아픈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해안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통해 환경 보호 활동에도 참여합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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