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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이나 친구까리,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도 식당 많이 찾을
텐데요,
일부 음식점들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속여서 파는 사례가 여전히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부정식품 단속에 나선 자치경찰이
한 출장뷔페 업체 주방에 들어갑니다.
튀김 기계에는
며칠이나 사용한 것처럼 보이는
새까만 기름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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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뷔페 업주(음성변조)
"(이 기름으로 음식 튀기시면…)
지금 사용 안 합니다. 기름 갈 건데
오늘 아직 준비 안 했어요."
이 업체는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속여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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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유명 음식점으로 소개된 한 식당.
이 식당은 유통기한이 지난 고춧가루 등
식자재를 보관하며 쓰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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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에 나와
유명세를 탄 제주시내 또 다른 식당.
메뉴판 한쪽에
'모든 돈가스는 제주산 흑돼지로 만듭니다'
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확인해보니
돈가스 재료인 돼지고기는
흑돼지가 아닌 백돼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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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혁 / 제주자치경찰단 수사과 수사관
"흑돼지와 백돼지 사이에는 단가 차이가 많게는
50%까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
하기 위한 차원에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골프장내 식당과 출장뷔페,
배달형 공유주방 등 12곳.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보관하고 사용한
업체 등 10곳에 대해 추가 조사해
형사처분할 방침입니다.
또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업체 2곳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도록
관할 시에 통보했습니다.
(s/u) "자치경찰단은
설 연휴 기간에도
제수용 식자재를 파는
대형마트나 오일장 등에서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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