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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또 무더기 결항…중산간은 단수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1-27 20:10:00 조회수 134

◀ANC▶



설 연휴 마지막날 모든 항공기가

결항됐던 제주공항에 또다시 강풍이 불면서

사흘 만에 무더기 결항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추위가 길어지면서

한라산 기슭의 중산간 마을에선

수돗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활주로 위로 거센 바람이 불고

눈발이 휘날립니다.



공항 위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미터의 강풍이 수시로

방향을 바꾸는 급변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럴 땐 항공기는 뜰수도 내릴 수도 없습니다.



결국 오후들어 항공기 70여편이 결항됐고

100여편이 지연됐습니다



한파로 인한 대규모 결항 사태가 빚어진 지

사흘 만입니다.



◀INT▶ 신지영 / 경상남도 창원시

"저희 4시 25분 비행기인데 결항이 돼서

근데 뭐 다음 비행기가 언제 뜬다는 확인은 없고 공항에서 계속 있어야 될 거 같아요."



도심 안에도 변화무쌍한 날씨는

이어졌습니다.



강풍과 눈보라에 주유소 간판이

금방 떨어질 듯 심하게 흔들리다가도



갑자기 바람이 멈추고, 맑은 하늘이

펼쳐지기도합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11편이 결항됐습니다.



30cm 넘는 눈이 내린 한라산에는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마을에는 수도관 동파가 잇달았습니다.



(s/u) 조천읍의 한 카페 싱크대입니다. 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물을 최대로 틀어도 물이 이정도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INT▶ 박수민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카페 사장 "온수는 아예 안 나오고 설거지도 한 10분이면 끝낼 걸 30분씩 걸려서 하니까 불편하죠."



저녁부터 일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기상청은 내일 낮까지 최고 15cm의

눈과 강풍이 예상돼 , 항공기 운항이

다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MBCNEWS 김하은입니다.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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