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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재판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 지사 측은
공판준비기일부터
모든 혐의를 부인해
향후 재판에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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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도
오영훈 지사 측은
검찰이 제시한 공소사실 모두를
부인했습니다.
오 지사가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업무 협약식 행사에 참여한 것은
행사 전날 밤 급하게 결정된 것이라며
이전부터 모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지사가
모 사단법인 대표에
업체들을 동원하게 한 적도 없을뿐더러,
협약식 개최를 위해 컨설팅을 의뢰한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약식은
사전 선거 운동이라 할 수 없고,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공약 준비 과정일 뿐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당내 경선을 앞둔 지지 선언은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지,
경선 캠프 내에 '지지 선언 관리팀'을
구성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종복 /오영훈 제주도지사 변호인
"검찰의 공소 사실에 대해서 오영훈 피고인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고, 공소 사실 전부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기일부터 열리는 본 공판 절차에서 공소 사실에 대한 억울함을 충분히 소명하고 검찰 주장을 반박하고…."
특히, 오지사측 변호인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들에 대해
대부분 재판 증거로 삼는데
부동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 지사의 혐의 입증을 위해
증인 38명을 신청했고
오지사측은 혐의를 인정한 컨설팅업체 대표에
대한 반대심문을 요청했습니다.
(s/u) 재판부는 다음 달 22일부터
격주로 재판을 열어
신속히 재판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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