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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드림타워는 허가 당시부터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해주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드림타워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기업만 특혜를 줘서는 안 된다며
자신들도 건물을 높이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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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69m, 38층짜리 쌍둥이 건물.
제주 시내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입니다.
원래 이 일대 건축 고도 제한은 55m.
지난 2009년 제주도가 이곳을
제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해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림타워를 제외한
주변 지역은 다릅니다.
(s/u) 이곳 노형동 지역은
고도 제한에 발이 묶여
최대 35m, 12층 높이까지만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30년 이상 된 오래된 주택들을
다시 짓고 싶어도 고도 제한에 막혀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쉽지 않습니다.
노형동 주민들은
드림타워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제주시에 고도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현윤식 / 노형동 발전협의회 실무책임자
"저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주거지역은 55m, 주거지역은 불과 10m를 올려서 45m를 해달라는 겁니다."
(CG) 제주시는 오는 6월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을 만들 때
신제주 일대 고도 완화나
용도지역 변경 등
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형동 주민들은 오는 21일
지역 주민과 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도시계획 관련 주민토론회를 연 뒤
고도 완화를 본격적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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