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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드림타워만…'고도 제한 풀어달라'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2-17 20:10:00 조회수 103

◀ANC▶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드림타워는 허가 당시부터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해주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드림타워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기업만 특혜를 줘서는 안 된다며

자신들도 건물을 높이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높이 169m, 38층짜리 쌍둥이 건물.



제주 시내 최고층 빌딩 드림타워입니다.



원래 이 일대 건축 고도 제한은 55m.



지난 2009년 제주도가 이곳을

제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고도 제한을 대폭 완화해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림타워를 제외한

주변 지역은 다릅니다.



(s/u) 이곳 노형동 지역은

고도 제한에 발이 묶여

최대 35m, 12층 높이까지만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30년 이상 된 오래된 주택들을

다시 짓고 싶어도 고도 제한에 막혀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쉽지 않습니다.



노형동 주민들은

드림타워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제주시에 고도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현윤식 / 노형동 발전협의회 실무책임자

"저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준주거지역은 55m, 주거지역은 불과 10m를 올려서 45m를 해달라는 겁니다."



(CG) 제주시는 오는 6월

도시기본계획 재정비안을 만들 때

신제주 일대 고도 완화나

용도지역 변경 등

내용을 포함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형동 주민들은 오는 21일

지역 주민과 도의원 등이 참여하는

도시계획 관련 주민토론회를 연 뒤

고도 완화를 본격적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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