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내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에서도
여.야가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 이슈와 변수들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ＥＮＤ▶

윤석열 대통령의 4.3 추념식 불참 논란과
함께 다시 불붙은
보수와 진보 진영의 역사와 이념 논쟁

제주 제 2공항 건설 추진절차는
재개됐지만 찬성과 반대 여론은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제주 현안 해결에
윤석열 정부가 실패했다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역 국회의원들의 성과와 역할을 강조하는
민생안정론에도 무게를 둡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ＩＮＴ▶
"도민들께서 주셨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선거라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도민들의 삶이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서 어렵고 힘들게 지내시는 도민들을 찾아뵙고..."

국민의힘은 제주 현안의 해결을 위해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국정안정론에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원 20년 독식 구도를 깨자는
현역의원 교체론도 핵심 전략입니다.

허용진 /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ＩＮＴ▶
"20년 이상 일당 독주체제로 정치가 이뤄지다보니까 지역발전 내지는 변화가 전혀 없었습니다.제주지역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무엇인가를..."

정의당과 우리공화당 등
소수 정당들이
독자 후보를 낼 것인지도 관심거리입니다.

특히,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선거법 재판 결과에 따라
빠르면 내년 총선과 함께
또는 내년 10월에
도지사 재선거를 치를 수 있는 점은
가장 큰 변수입니다.

국회가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지역구별 1등이 당선되는
현행 소선거구제가 유지될지
제주도 전체에서 3등까지 당선되는
중.대선거구가 도입될지도
주목됩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