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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황사의 습격…미세먼지 '매우 나쁨'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4-12 20:10:00 조회수 102

◀ANC▶

중국에서 시작된 황사가

오늘 전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는데요.



황사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잿빛으로 변해버린 하늘.



희뿌연 먼지에 뒤덮여

한라산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도심 고층빌딩에 올라가면 늘 볼 수 있었던

제주 공항 활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차 위에는 꽃가루와 뒤섞인

노란 먼지가 가득 쌓였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시민들은

한동안 쓰지 않았던 마스크를

다시 꺼냈습니다.



◀INT▶ 강정선 / 제주시 노형동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원래 마스크도 안 꼈는데 마스크도 사서 끼게 됐고, 하늘도 너무 뿌예서 눈도 아프고 힘든 것 같아요."



황사 영향으로

제주에도 2년 만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S/U)

"제주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 종일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오전 9시에 세제곱미터당

828 마이크로그램으로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매우 나쁨 기준을 5배 이상 뛰어넘었습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천154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INT▶ 김명찬/제주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 전체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고요. 특히나 제주지역 같은 경우에는 대기 정체까지 같이 오면서 타지역보다 일시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오늘)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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