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2살 자폐성 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작가인 박정경입니다.
제가 『엄마는 너를 위해』 책을 썼는데요.
이 책은 제가 건하의 장애를 받아들일쯤에 되게 힘들었거든요. 어떻게 장애를 받아들일까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하나 둘 생각나는 것을
정리하다 보니까 이렇게 책이 나오게 되었어요.
(속 표지) 엄마는
나오는 길이 하나인
놀이터를 만들 거야.
길을 잃어도 금방 찾을 수 있도록
엄마에게 오는 길은 노란색으로 칠할게.
실컷 놀다가 노란 길을 따라오렴. /
엄마는
아주 복잡한 미로를 만들 거야.
너만 들어갈 수 있는
신기한 미로야. /
걱정하지 마.
엄마가 보고 있을 테니까.
길이 막혀 힘들면 고개를 들어 보렴. /
자, 이제 나가 볼까? /
(촬영 그림) 엄마는 울지 않을 거야.
너는 조금 다를 뿐이야.
네 잘못이 아니란다.
엄마 잘못도 아니야.
엄마는
더 행복해질 거야.
너와 함께. /
흔히 장애라고 하면은 장애를 먼저 보잖아요. 근데 그러지 말고 사람을 먼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갈 사람이라는 걸 먼저
알아주시면 장애보다 더 사람을 존중하고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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