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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도지사에 대한
네 번째 공판이 오늘(5/17) 열렸습니다.
이번 공판에서도
각 단체들의 지지선언에
선거캠프가 얼마나 관여했는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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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다시 열린
네 번째 공판.
검찰과 변호인 측은
재판 초반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변호인 측은
검찰이 유리한 내용만 취사선택해
증거로 제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문건을 근거로
선거캠프에서 지지선언관리팀을
기획하고 운영했다고 주장하는데,
변호인측은 문서에 출처와 작성일자가
명시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재판에는
오영훈 지사 비서 2명과
지지선언을 한 교수 2명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 지사의 비서가
지지 선언 현수막을
업체에 직접 의뢰한 점으로 미뤄
캠프가 관연했다고 주장했고,
해당 비서는 소개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의뢰만 해준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청년 지지선언 현수막에 나온
3661명이라는 숫자도 쟁점이 됐습니다.
검찰 측은
오영훈 측 비서가
지지선언 전 카톡 대화방에
유튜브 구독자 3천명 돌파를 보낸 것을 두고,
이 숫자를 근거로
캠프에서 지지선언 참여자 수를
임의대로 적었다고 추궁했습니다.
비서 측은
카톡을 전송한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부인하며,
청년 지지선언에는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12일
5차 공판을 열기로 한 가운데
증인 심문이 길어지면서
재판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앞으로 남은 공판에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두고
검찰과 오 지사 측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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