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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사이드 미러 안 잡힌 차 노려…10대 범죄 기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5-18 20:10:00 조회수 25

◀ANC▶

새벽 시간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돌며 차량을 턴

대범한 10대들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을 노린 건데

10대들의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INT▶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나타난 남성이

마치 자기 차인 듯

자연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차 안을 뒤져 뭔가를 들고 나와

유유히 사라집니다.



다음 날에 또 나타난 남성은

다른 차에서

하얀 종이 봉투를 들고 나와 세더니

일행과 나눠갖습니다.



문이 열린 차량에서

현금과 상품권을 훔친 겁니다.



◀INT▶ 전희성 / 아파트 관리사무소 주임

"입주민께서 자기 차도 누가 털어간 것 같다. 그걸 핸드폰을 보고 확인한 거예요. 차량이 연동돼 있어서. 그래서 그걸 확인한 다음에 경찰에 신고를 한 거죠."



이들은 사흘 만에 또다시 현장을 찾았다가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날 잡힌 차량털이범은 2명.



모두 10대였습니다.



(s/u) 청소년들은 지하 주차장을 배회하다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같은 무리의 청소년들은

이 아파트 외에도 주변 빌라를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엔 제주공항에서 차를 훔치고

경찰관을 폭행한 중학생 3명이 구속됐고,

이달 초에도 식당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9명이 입건되는 등

청소년 범죄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전화INT▶

최정원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처벌을 받고) 다시 본인의 거주 환경이나 생활 환경으로 돌아갔을 때, 범죄를 저지를 당시의 위기 요인에 그대로 고스란히 노출이 돼 있다는 거죠. 생활 환경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있지 않는 한 한번 범죄를 저질렀던 청소년들은 또다시 그런 범죄를 저지를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최근 5년 동안

제주에서 특수 절도와 강도,

폭행 등으로 검거된 청소년들은 4천400여 명.



하루 두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됐습니다.



MBC 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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