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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합의'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6-20 20:10:00 조회수 4

◀ANC▶

주민들의 반대로 5년 넘게 멈춰선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가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마을회가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에

전격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김하은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아스팔트 도로 위에

증설 반대를 외치던

해녀들의 테왁이 놓여있습니다.



건설자재를 실은 차량 2대는

짐도 내리지 못한 채 세워져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반발로

증설 공사가 중단된 동부하수처리장.



평행선을 달리던

제주도와 마을 주민들이

5년 8개월 만에 증설 공사에 합의했습니다.



처리 용량의 98% 달하는 하수 유입으로

증설사업을 더 미룰 수 없고,

주민 요구 사항을

제주도가 최대한 수용하기로 하면서입니다.



◀INT▶ 오영훈 / 제주도시자

"제주도정과 월정마을회는 오늘부터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을 정상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INT▶ 김창현/월정리장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최대한 수용하고 지원해줄 것을 믿습니다."



(리니터CG)

이에 제주도는

방류수 24시간 모니터링과

해양 방류관 연장,

삼양·화북지역의 하수를 동부처리장에서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마을회의 전격적인 합의에도

일부 주민들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부형율 /용천동굴과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비대위 부위원장

"너무 많은 불법적인 게 있어서 저희들이 이제 끝까지 이건 안된다 그렇게 싸우고 있는 거죠."



오는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수 처리 용량을 두 배로 늘리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제주도와 시공사 측은

바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부 주민들의 반대 시위는

해결해야 할 마지막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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