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나무 베고 산책로 조성…불법 산림훼손 의혹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7-10 20:10:00 조회수 9

◀ANC▶

제주의 한 유명 테마파크가

축구장 4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을

허가 없이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귀포시는 현장 조사에 나섰고,

자치경찰도 수사를 위한

사실 관계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차량 한 대가 구불구불한 숲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갑니다.



서귀포시가

불법 산림 훼손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선 간데,



들어가자마자

벌판에 둘무더기가 널려 있고,

뒤로는 석축이 쌓여있습니다.



일부 나무들은 잘려 나간 채

밑동만 남아있습니다.



(S/U) 원래대로라면 나무가 빼곡히

있어야 할 곳에 나무는 온데간데없고

수국 산책로가 조성돼 있습니다.



(CG)

"위성사진을 비교해 봤습니다.



2013년까지 수풀이 우거졌지만

2017년에는 나무들이 눈에 띄게 줄었고,

2020년에는 허허벌판 수준입니다."



훼손이 추정되는 면적은 3만여 제곱미터로

축구장 크기 4배에 달합니다.



현장 조사를 벌인 서귀포시는

해당 부지에 대해

산지전용 허가를 내준 적이 없고,

지난해 전체 부지면적의 6% 정도만

야적장용 임시 허가를 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INT▶

강희창 /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산지경영팀장

"현장을 자치경찰과 둘러봤는데 수사 여부는 자치경찰에서 판단할 문제고 앞으로 행정절차에 대해서는 판단해서 조치하겠습니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과거 태풍으로 산림이 훼손돼

복구 과정에서 나무를 베어냈을 뿐이고,

신고를 해야하는 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SYN▶테마파크 관계자 (음성변조)

"석축을 쌓은 것도 알다시피 상당한 피해를 봤기 때문에 다시 비가 오고 태풍이 오면 여기는 영원히 불모지가 돼버리니까…나무를 심고 돌을 놓고 하는 게 보전을 위해서 한 거거든…."



자치경찰은 해당 필지 뿐만 아니라

전체 사업장에 대해

산지관리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