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제주MBC

검색

(리포트)공항 인근 전기업체 화재…항로 긴급 변경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7-18 20:10:00 조회수 179

◀ANC▶

제주공항 근처의

한 전기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 넘게 불길이 이어졌는데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매캐한 연기가 주변 아파트 단지를 덮쳤고,

제주공항은 이착륙 항로를

긴급히 바꿔야 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건물 1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잠시 후, 시뻘건 화염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키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쉴 새 없이 솟구칩니다.



◀SYN▶ 화재 목격자(음성변조)

"처음에는 2층 건물이 확연히 다 보였는데 안에 있는 전구가 터지는 소리, 엄청나게 크게 '팡' 터지는 소리에 화염이 일게 됐어요."



제주시의 한 전기 자재 판매업체에서

불이 난 시각은

오늘(18일) 아침 8시 10분쯤.



출근길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60 건의 신고가 폭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개 소방서의 차량 40여 대를 총 동원해

2시간이 넘어서야 겨우 불길을 잡았습니다 .



(S/U)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반경 1km까지 번지면서

출근길에도 혼잡을 빚었습니다.



건물에 있던 직원 10여 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유독 가스가 주변 아파트 단지로 유입됐습니다.



◀INT▶ 문순자 / 제주시 외도동

"아파트 안에서 냄새가 되게 났어요. 냄새가 나서 내다봤더니 저쪽으로 연기가 올라가는 것 같더라고요."



또, 연기가 제주공항까지 퍼지면서

아침 8시 58분부터

항공기 이착륙 방향이 긴급 변경됐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9시간 만에야

완전히 진화됐는데,

가연성 물질이 많아

잔불 정리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INT▶ 양인석 / 제주소방서장

"창고 시설이기 때문에 가연물이 밀도가 아주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불이 잡혔다고 보일지라도 속에는 또 불이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전 화목 난로를 피웠다는

업체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