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 곳곳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다는 신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제주우체집중국에서도
20개가 넘는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견돼
경찰과 군이 긴급 출동했는데요.
1차 성분 분석 결과
다행히 위험 물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우편집중국 안으로
잇따라 들어가는 경찰차와 소방차.
잠시 뒤 방호 장비를 착용한
경찰 특공대원이
건물 안으로 걸어 들어옵니다.
수상한 소포가
무더기로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오늘(24일) 오전 9시 반쯤.
직원이 우편물 분류 작업을 하다
타이완에서 온 23개의 소포를 발견한겁니다.
◀INT▶
김병철 /제주우편집중국 물류총괄과장
"대만에서 접수돼서 국내로 들어온 건데 특정 발송인 주소로 들어온 것에 대해서 발췌를 해서 신고를 하게 됐습니다."
경찰과 군이 현장에서
엑스레이 검사 등을 벌인 결과
우편물 안에 있던 물건은 화장품 샘플들.
폭발물과 방사능 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S/U) 이곳 우편물 도착장에서
타이완에서 배달된 정체불명의
소포가 발견되며 1시간 가량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21일부터 제주경찰이 접수한
수상한 우편물 신고는 모두 17건으로
소포 개수는 60개가 넘습니다.
당초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불안감에 신고 건수가 급증하면서
경찰특공대에 우선 보관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
◀SYN▶현승호 / 제주도 건강관리과장
"전국적으로 생물테러 의심 우편물이 많이 접수되고 있어서 경찰특공대에서 일괄 이송해서 질병청에서 어떤 지침에 의해서…(처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유해물질이 발견된 우편물은 없었다며,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작위로 물건을 배송하는
이른바 '브러싱 스캠'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