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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가
조만간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은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습니다.
발표가 임박하면서
찬반 단체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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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가 도내 4개
종교 단체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천주교와 불교, 기독교와 원불교
대표들인데,
제2공항에 대한 입장 정리 전
마지막 의견 수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SYN▶ 오영훈 / 제주도지사
"갈등을 좀 더 줄일 수 있는 방안 그리고 도민
에게도 이익이 되는 방안 이런 두 가지 원칙과
기조를 가지고…."
종교단체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갈등이 평화롭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간담회는 모두 발언 후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SYN▶ 이상구 /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장
"찬성하시는 분들, 반대하시는 분들 각각의 나름의 합리적이고 논리적이고 분명한 자신들의 가치관이 있기 때문에 그럴 것인데…갈등을 좀 풀고 서로가 존중해주고 아끼고…."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국토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오 지사의 해외 출장 일정 등으로
다음 달 초로 연기했습니다.
다만, 오 지사는
모레(27일) 출입기자단과의 첫 정례 간담회에서
제2공항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의 입장 발표가 임박하면서
찬반 단체들의 압박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반대 단체인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25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 투표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SYN▶김문식/서귀포시 성산읍 수산1리장
"주민투표야말로 제주도정이 우리 도민의 의견을 듣고 정당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찬성 단체도 내일(26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맞불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S/U)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는
집회 후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오영훈 지사의 입장 발표에
도민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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