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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장마 끝 무더위 시작…온열환자 잇따라

김하은 기자 입력 2023-07-27 20:10:00 조회수 125

◀ANC▶

장마가 끝나면서

제주는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에 들어갔는데요.



이틀 째 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고,

서부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4년 만에 찾아온 엘리뇨로

어느때 보다 심한 더위가 예상되는데

벌써부터 온열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ND▶

◀VCR▶

뙤약볕을 피해 그늘막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데워진 열기에,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식힙니다.



◀INT▶ 조수빈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날이 더울 때 해수욕장 오면 딱 좋더라고요. 날이 덥긴 한데 물에 들어가면 시원해지고 "



장마가 끝나면서

제주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에

접어들었습니다.



(S/U) 뜨거운 햇볕에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니어CG)

"이달 들어 발생한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20명인데,

최근 이틀 새 7명이 더위에 쓰러졌습니다."



◀INT▶ 송성욱 / 제주대병원 응급의학과장

"(폭염에) 노출된 환경에서 이제 피할 수 있으면 그늘지고 서늘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시는 게…."



제주 전지역에는 이틀째 폭염특보가

내려졌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INT▶ 천호진 / 제주시 애월읍

"어제보다 너무 더워서 놀랐고, 너무 더워서 친구들이랑 시원한 곳 찾아다녔던 거 같아요."



4년 만에 엘리뇨가 발생한 가운데

올 여름 폭염은 벌써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7.3도까지 오르며

7월 기온으로는

81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INT▶ 조경수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겠습니다."



한편, 괌 서남쪽 해상에 발생한

열대 저압부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달한 뒤

북서진 할 것으로 예측돼

제주에 영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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